Wednesday, October 22, 2008

도토리줄께 일촌할래?


주로 차를 대는 주차빌딩이 무신 행사 때문인지 2개 층을 블락해놓는 바람에, 캠퍼스를 돌아돌아 멀리 차를 대놓고, 고개를 푹~ 숙이며 투덜거리면서 연구실로 걸어가던 도중 발견한 수퍼 도토리.

캠퍼스 안에 있는 다람쥐들이 왜들 그렇게 살이 토실토실하게 쪄있는지 이제 알겠다. 이해를 돕기 위해 inch unit의 자를 곁에 놓아두었다.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도토리들은 사이즈가 half-inch정도니까 위 사진에 있는 놈들은 보통 놈들의 2.5배정도 크기라고 보면 무리가 없겠다.

2 comments:

june said...

캠퍼스에 상주하는 다람쥐들이 오프캠퍼스 녀석들 보다 토실토실한건 도토리때문이라기보다는 웬디스와 버거킹의 감자튀김때문이라고 사료됩니다~ 바삭한 감자를 던져주자 들고있던 눅눅한 녀석을 버리고 바로 채어가는 날렵한 녀석들이에요.

sczoo said...

그냥 그렇다는 거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