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11, 2008

우리 가족의 할로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지난 할로윈 때 희윤이 학교에서 열린 Family Jam 페스티발에 갔었다.
매년마다 이렇게 할로윈때가 되면 이렇게 커다란 축제가 열렸다는데
겐즈빌에 7년살면서 이런 페스티발에 갔던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본격적으로 놀기전에 먼저, 즉석 햄버거로 배를 좀 채우고...
배고프다고 때쓰는 희윤이


자... 먼저 딸린 식구들을 먹여살려야쥐.

완성된 식탁에서 사진한장.
사진은 희윤이네 학교 담임 목사님께서 찍어주셨다.



햄버거 먹다가 우연히 마주친 같은반 친구랑 한장.
사진에서는 굉장히 친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떤 사인지...
장담할 수 없다.


먼저 돌아다니면서 선생님들한테 눈도장부터 찍고.
희윤이가 좋아하는 선생님중 한분. Ms, 메리안.
영어 발음에서 스페니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선생님은 희윤이를 무척이나 이뻐해준다.
죄송한 얘기지만 겉보기엔 나이가 꽤있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나보다 어린것 같다.

Ms. 아만다. 이 친구는 아마 고등학생으로 생각되는데,
after school반에서 아이들을 care한다.


인사는 다했으니까. 자 이제 본격적으로 놀아보자.
먼저, 간단한 장애물 통과를 보여주쥐.

정말로 높고 가파른 슬라이드도 타고...

엄마도 노는데 빠질순 없지.
베리본즈도 칠 수 없다는 시속 20 mile/h의 무시무시한 체인지업 !

엄마랑 같이 로데오도 생전 처음 해보고.


손에 이쁜 동물모양의 타투도 해보고.


근사한 고양이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으로 할로윈 파티를 마무리.

2 comments:

june said...

이런저런 카니발이라던가 페스티발이 많은거 같아요. 아이가 없는 집은 절대 알 수 없는 비밀 모임 같은 걸지도... 고양이 분장이 여기서 생긴거였군요!

sczoo said...

가족중심의 페스티발. 좋은것 같아.
내년에도 가보려구.